포스코엔지니어링이 4억 달러 규모의 태국 LNG(액화천연가스) 인수기지 확장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포스코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일본의 중공업회사 IHI와 컨소시엄을 이뤄 태국 PTT LNG사가 발주한 LNG 인수기지 확장공사를 수주했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의 지분은 전체의 절반인 2억 달러(약 2천100억원)다. 이번 프로젝트는 방콕에서 남동쪽으로 200㎞가량 떨어진 마타풋 산업단지 항구에 자리한 PTT LNG인수기지의 천연가스 송출용량을 연간 500만 톤에서 1천만 톤으로 늘리는 공사다. 포스코엔지니어링과 IHI는 LNG 저장탱크 2기와 액화상태의 LNG를 NG(천연가스)로 기화하는 재기화 처리설비, LNG선이 정박할 수 있는 부두설비 등을 2017년 2월까지 건설할 예정이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기존 PTT LNG인수기지 1단계 프로젝트 건설 당시 부두설비, 재기화 처리설비의 설계를 수행한 데 이어 2단계 프로젝트에서는 부두설비, 재기화 처리설비의 설계, 구매, 시공과 시운전 지원까지 책임지는 일괄도급방식으로 사업을 따내 세계 경쟁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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