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복 (사)대한산악연맹 경상북도연맹 수석부회장이 육십 평생을 살아오면서 만난 사람과 여행기, 언론기고문 등을 수록한 ‘아름다운 동행’을 출간했다.
‘사람과 자연, 그리고 포항이야기’라는 부제를 단 책에서 김 수석부회장은 “살아오면서 만난 인연들이 너무 소중하고 아름다워 진한 추억으로 남기고 싶었다”며 “산을 통한 자연과의 만남이 내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줬다”고 출간이유를 설명했다.
이 책은 ‘1장 소중한 인연’에서 가족과 친구, 지인 등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는 한편 한 번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저자의 인생철학을 담았다. ‘2장 자연과의 동행’에서는 히말라야, 캐나디안 로키, 안나푸르나, 중국 산청산ㆍ태항산대협곡ㆍ소오대산ㆍ포항-교토 마이즈루 크루즈 시범운항기 등 저자가 경험한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다.
‘3장 내 고향 포항’은 필자가 지금까지 작성한 언론기고문 중 대표적인 글을 수록했는데 포항 발전을 위해 고심한 저자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김 수석부회장은 총 470쪽인 이 책을 1천 부 출판해 지인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한편 김유복 수석부회장은 항도초, 동지중, 대구 대륜고를 졸업하고 동국대 사회과학대학원을 수료했다.
현재 (사)대한산악연맹 경상북도연맹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으면서 지역의 대표적인 산악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저자는 포항 항도초등학교총동창회 초대회장과 명예회장을 맡아 총동창회를 포항지역 최고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회장은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공보처장관상과 경북도지사 표창, 경북산악연맹 내연대상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대한산악연맹을 빛낸 5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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