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섭(59ㆍ사진) 봉화군청 도시 환경과장이 최근 후배들에게 승진기회의 길을 터주기 위해 40여 년간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명예퇴직을 신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봉화군 물야면 출신인 김 과장은 지난 1974년 물야면사무소에서 토목 직으로 첫 공직 생활을 시작해 1979년부터 봉화군청에 근무하며 주경야독으로 대학에서 행정학을 전공한 행정학사다. 그동안 재난안전관리, 도시계획, 건설방제, 도시환경과장 등 건설 분야를 두루 거치면서 남다른 열정과 애정으로 오늘의 봉화발전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이라고 주의에서는 평가하고 있다. 지난 1959년 태풍 사라호 이후 국내최대의 태풍인 2002년 루사, 2003년 매미로 인한 농경지, 제방, 도로유실 등의 피해 시 휴일도 반납하고 완벽한 시공을 통한 항구적인 복구가 보람이라고 회고 했다. 공직생활을 줄곧 지역발전을 위해 근무하면서 군민 중심의 봉화 건설에 앞장서서 일하는 씽크 탱크의 역할을 남다르게 수행해 동료직원들은 물론 지역주민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 때로는 지역 발전을 위협하는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기도 했었지만 슬기롭게 대처하며 공직을 수행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함께 고민해 준 군민과 선ㆍ후배 공직자들의 도움이 컸다고 했다. 맨 처음 공직 생활 초부터 지금까지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은 물론 지역에서 초등과 영월에서 중ㆍ고교 졸업 외 태어나서 주소를 한번도 옮기지 않고 고향을 지킨 봉화의 토박이다. 한편 김 과장의 명퇴신청을 두고 지역 선ㆍ후배를 중심, 그동안 쌓아온 행정경험을 바탕,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오는 6ㆍ4 지방선거에 지역일꾼으로 추대하고 있어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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