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ㆍ독도 해양 연구기지가 올해부터 본격 운영된다. 경북도에 따르면 3일 해양 연구기지가 앞으로 동해안 시대에 발 맞춰 울릉도ㆍ독도 주변 해양 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양 연구기지는 울릉군 북면 현포리 주변에 지난 2008년부터 총 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5년에 걸친 공사 끝에 지난해 3월 5일 준공했다. 부지 2만8597㎡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본관동ㆍ해양생태전시관ㆍ자원육성관ㆍ기숙사 등의 시설을 갖췄다. 해양기지는 해양 연구 현장 지원, 해양 생태계 변동 감시 및 보전, 울릉도ㆍ독도 해양 수산자원 증ㆍ양식 및 고부가가치 해양산업 육성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대학과 연구관련 기관들의 울릉도ㆍ독도 해양 연구에 관한 공동 연구 공간으로 활용, 울릉도와 독도 바다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경북도와 울릉군, 한국 해양과학기술원은 울릉도ㆍ독도 해양 연구기지 운영에 관한 협약 체결을 통해 올해 운영비 10억원을 확보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영토 수호 강화 차원에서 건립된 이 기지는 체계적인 연구 활동 및 우수 해외 석학 초청 국제회의 개최 등을 위해 관계기관 및 정부 부처와 적극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영삼기자 choys@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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