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14년도 경북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이번 임용시험 선발인원은 1,050명으로 지난달 2일 공고된 사회복지직 채용시험 선발인원 106명을 포함해 일반직 신규채용 규모가 모두 1,156명으로 경북도 채용시험 사상 최대다. 올해 시험은 33개 직렬, 57개 직류에서 선발할 예정으로 연구ㆍ지도직, 7ㆍ8ㆍ9급 등 직종ㆍ직급별 전형 방법에 따라 경력 경쟁 또는 공개 경쟁을 통해 도 본청에 17명, 시ㆍ군에 1,139명 신규공무원을 각각 배치한다. 이처럼 신규채용 규모가 크게 늘어난 이유는 육아휴직, 퇴직 등 결원에 따른 신규충원 수요와 지방소득세 독립세 전환으로 인한 세무직 선발인원이 늘어났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경북도의 정책적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공직에 ‘시간제 일자리’ 개념을 도입해 총 선발인원의 3%에 해당하는 38명을 시간 선택제 일반직 공무원으로 채용한다. 올해 지역 경쟁력을 견인할 7급 행정직도 21명 선발하며 이 중 5명은 지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도 본청에 직접 채용할 예정이다. 장애인 27명, 저소득층 28명, 취업지원 대상자 10명,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19명은 해당자들만 지원할 수 있도록 채용 할당제를 적용해 별도 선발하고 특히 시험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장애인 응시자에게는 장애 유형에 따라 대필, 확대문제지 제공, 시험시간 연장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것이다. 시험일정은 지난달 2일 공고된 사회복지직 선발시험을 시작으로 모두 5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발표된다. 모든 응시원서는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며 접수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자치단체통합 인터넷 원서접수 센터에 접속해서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지난해 9급 공개경쟁시험에만 적용된 가산점 사전 등록이 올해는 전 시험으로 확대된다. 자세한 시험요강은 4일 경북도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에 게재되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예상 결원에 따른 충원 수요와 청년 일자리 제공으로 공무원 채용 규모를 최대한 늘렸다”며 “유능한 재원들이 응시 지역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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