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개도 700년 및 신도청 시대 시작을 맞아 경북의 정체성을 체계적이고 내실있게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경북의 정체성을 청소년들에게 바로 알리기 위해 만화 ‘한국사 바로보기’를 집필한 이현세 만화가의 자문을 받아 어린이용 만화 ‘창이와 길이의 신나는 경북 여행’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경북 정체성 영역 교육 교재를 제작해 학교에서 활용하도록 하고 청소년들의 정신 함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경북의 魂인 화랑, 선비, 호국, 새마을 정신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시범학교를 지정·운영할 예정이다.
또 대내외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경북의 정체성을 집대성한 이론집 발간과 전 도민이 실천해 나갈 수 있는 경북 정체성 헌장을 제정해 오는 하반기 선포하고 정체성 강화를 위한 뿌리사업·길을 여는 사업·글로벌 사업 등을 발굴해 나간다.
이러한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과 정상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 서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실시해 높은 호응과 평가를 받고 있는 정체성 함양교육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박성수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올해가 경북 정체성 확산의 화룡점정의 해로 도청 이전에 따른 새롭고 미래지향적인 사업을 통해 경북의 정신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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