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친환경 농산물의 이동거리를 줄이고 먹을거리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친환경 로컬푸드의 중요성이 부각돼 꾸러미농산물을 통한 로컬푸드 실천에 매진키로 했다.
지난해 1월부터 경북도청 직원 100여 명은 친환경 농가들이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모음세트)를 주 1회 정기적으로 구입해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따라서 올해부터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활성화를 위해 도내 꾸러미사업장 4개소에 4억원을 지원, 꾸러미 유통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보완할 계획이다.
경북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주관으로 운영하는 친환경 농산물 직판장(대구 범어로)을 친환경 농산물의 직거래 및 꾸러미농산물의 물류기지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시작한 꾸러미 농장 운영 농업인의 미국 CSA, 프랑스 AMAP, 일본 地産地消 등 선진지 연수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웅 경북도 농축산국장은 "로컬푸드의 핵심은 친환경 농산물로 외국산 농산물이 마구 유입되는 FTA시대의 친환경 농업의 해답은 지역 소비자가 지역 농촌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는 것으로 꾸러미사업, 로컬푸드 직매장, 학교급식 등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해 수입농산물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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