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구자영)는 지난 29일 최근 발생하고 있는 충돌사고 및 1인 조업선 사고예방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1인 조업선 및 졸음운항, 음주운항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포항해경은 사고다발해역에 경비함정을 증가배치하고 파․출장소 현장 점검을 강화하는 등,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지도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긴급 대책회의는 전날 울진 후포항에서 수리를 마치고 울릉도로 돌아가던 중 죽변 동방 37마일 해상에서 실종된 울릉도 선적 채낚기 어선 사고에 대한 대책과 동시에 설 명절 연휴기간 중 해상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 해경은 해양사고 예방 강화를 위해 관내 각 파출소에 ‘선박 책임전담제’를 설치키로 하고 특히 1인 조업선, 졸음운항, 음주운항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강화하기로 했다. 포항해경은 지난해 추진한 ‘해양사고 30% 줄이기’ 운동이 큰 성과를 거두면서, 올해도 해양사고 줄이기 정책을 지속적 이어나가고 있다. 구자영 서장은 “해양사고가 발생할 경우 실종자 수색 등에 많은 인력과 장비, 시간 등이 소요되기 때문에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어민단체, 수협, 여객선사, 대형 화물선 선사들과 정기적 간담회를 실시해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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