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설을 맞아 귀성객들에게 변화된 포항을 소개하고 다양한 환영 행사를 마련하는 한편 민생현장을 방문하는 등 바쁜 설 연휴를 보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 어깨띠를 매고 포항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직접 귀성객들을 맞았다. 박 시장과 시 공무원들은 오전 9시부터 요금소에서 귀성객들을 위한 환영 인사와 함께 포항운하, 영일대, KTX직결노선 개통 등 포항의 발전된 변화상이 담긴 홍보물을 나눠주며 포항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이어 포항역으로 자리를 옮겨 비상근무중인 역무원들을 격려하고 열차를 타고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설 연휴 즐길 수 있는 포항운하 민속놀이, 영일대 일출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소개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설 연휴기간이 시작되기 전부터 전통시장과 기업체, 사회복지시설, 군부대 등을 찾아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맞을 수 있는 조치를 취했다. 박 시장은 설에 앞서 죽도시장을 비롯 전통시장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으로 농수특산물을 구입하고 최근 가격동향을 살피는 등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주민들 의견을 듣고 격려했다. ‘기업 기 살리기’ 차원에서 철강공단 입구인 형산교와 신형산교의 1km 구간에 포항철강공단 100여개 업체 회사기를 게양하고 출근길 근로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조손가정과 다문화가정 방문을 시작으로 환경미화원 위문과 노인요양시설 ‘원광 보은의 집’을 찾은데 이어 군부대와 경찰서, 소방서 등 설 연휴동안 비상근무기관을 방문해 직접 민생현장을 챙겼다. 박 시장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설 연휴기간에도 관련부서를 중심으로 AI방역대책을 마련하는 등 농장별 예찰활동을 강화하며 AI 차단에 총력을 기울였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