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태아의 뇌 구조에 변화를 일으켜 비만아가 태어날 가능성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타마스 호르바트 박사는 임신 중 고지방식이 대사를 관장하는 중요한 뇌부위인 시상하부에 변화를 일으킨다는 쥐실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BBC뉴스 인터넷판 등이 최근 보도했다. 새끼를 밴 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는 고지방 먹이를, 또 다른 그룹엔 보통 먹이를 준 결과 고지방 먹이 그룹에서 태어난 새끼들은 뇌의 대사조절 중추인 시상하부의 신경회로가 비정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새끼들은 특히 인슐린 신호전달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새끼들은 자라면서 체중이 불어나고 당뇨병 같은 대사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고 호르바트 박사는 설명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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