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지난해 연간 수출실적이 최초 15억불을 달성했다.
경산시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수출실적 15억달러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달성은 4년만에 전년도 수출실적(13억달러) 대비 10% 초과 달성해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또한 수출 15억불 달성은 경북도내에서는 구미, 포항에 이어 3번째로 글로벌 재정위기, 엔저 장기화 등 대외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부품, 전기기기부품류 등 수출주력 품목의 선전 덕분이다.
지역별로는 지난 2009년말 대비 미국(355백만불, 184%↑), 중국(272백만불, 123%↑)등 대부분 지역에서 수출증가를 기록했으며, 품목별로는 자동차부품류(379백만불, 335.6%↑), 전기기기부품류(396백만불, 145.7%↑)등이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편 시는 올해에도 글로벌 경제의 완만한 회복세로 대외 수출환경이 개선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경산 4산업단지 조성 및 경산지식산업지구의 본격개발 등 수출인프라 구축과 함께 해외시장개척 등 지속적인 중소기업 지원 강화로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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