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격투기 UFC의 `폭군` 조제 아우두(28·브라질ㆍ사진)가 리카르도 라마스(32·미국)를 꺾고 챔피언 타이틀 6차 방어에 성공했다. 아우두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의 푸르덴셜센터에서 열린 `UFC 169`에서 라마스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페더급(65㎏급) 챔피언 벨트를 지켰다. 이로써 아우두는 타이틀 6차 방어에 성공한 것은 물론 UFC에 흡수된 단체 WEC 시절부터 이어온 연승 행진을 17경기째로 늘렸다. 통산 전적은 24승(14KO) 1패가 됐다. 지난해 8월 `코리안 좀비` 정찬성(5위)에게 승리한 아우두는 UFC 랭킹 2위 라마스마저 무너뜨리며 페더급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아우두는 랭킹 1위 채드 멘데스, 3위 프랭키 에드가, 4위 컵 스완슨도 이미 무릎 꿇리는 등 랭킹 5위권 안에 그에게 대적할 선수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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