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효곡동이 설 명절을 맞아 재래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효곡동은 지난 27일 효자재래시장 광장에서 설맞이 재래시장 이용 활성화와 임시주차장 무료개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시장상인과 각종 자생단체,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맞이 준비는 우리 효자시장에서 하세요’란 슬로건과 어깨띠를 두르고 직접 재래시장 곳곳을 돌면서 달라진 모습을 알리는 등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설 명절 장보기로 바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재래시장인 효자시장(상인회장 손용택)을 찾는 손님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효자 제철 서초등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무료 개방하기도 했다. 도성현 효곡동장은 “설 명절 제수용품을 저렴하고 알차게 장만하실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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