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는 28일 산학협력단 회의실에서 도 관계자, 도의원, 예천군 관계자, 동창회, 학생회 등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년을 되돌아보고 향후 15년을 준비하는 `중장기발전계획(Vision1515)`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개교 15주년을 맞아 지난 역사를 반추함과 동시에 도청 이전 신도시의 중심대학으로 발돋움 하기위한 전략을 준비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또 대내외 교육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수요자 중심의 대학 특성화와 대학구조조정 방안을 마련해 대학 경쟁력 강화 및 선진화 교육시스템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2013년 5월부터 7개월 동안 한국생산성본부에 용역을 의뢰했다.
용역 의뢰 후 3회에 걸쳐 실시한 설문조사와 중간 보고회를 거쳐 간담회 또한 3회를 실시한데 이어서 이번 최종 보고회까지 이르게 됐다.
대학측에서 발표한 `중장기 발전계획(Vision1515)`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4대 전략 방향과 전략 과제 선정(10+1)`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세부 사항으로는 ▲학생선발&관리시스템 개선 ▲창의적 인재양성 체계 구축 ▲학과 경쟁력 강화 ▲교원 역량 강화 ▲산학협력 및 연구역량 강화 ▲통합적 취업지원체계 구축 ▲행정조직 및 인사시스템 강화 ▲고객만족 행정서비스 강화 ▲지역발전 전략의 싱크탱크 역할 수행 ▲지역공동체 HUB 기능체계 구축 ▲대학운영 방향성 검토 등이 있다.
3단계 장기 목표 설정(2028년)으로 ▲수요자 중심 교육경쟁력 강화 ▲성과지향적 교원 역량 강화 및 고객 중심 행정시스템 구현 ▲새 경북의 중심대학 추진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핵심 가치 추구를 위한 비전 제시로는 Goal(목표), Challenge(도전), Love(사랑), Passion(열정), Communication(소통)을 제시했다.
Slogan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작`을 걸었으며 Vision은 `새천년 미래를 여는 새 경북의 중심대학`을 제시했다
Mission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전문 인력 양성`을 두고있다.
한편 김용대 경북도립대학교 총장은 "앞으로 중장기 발전계획을 토대로 모든 역경에서도 끈기와 저력을 과시하는 경북도목인 느티나무의 기상과 강한 인내, 더불어 고상함과 우아함을 두루 갖춘 경북도화 백일홍의 기질을 닮은 경북도립대학교가 될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더욱 더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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