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손민호)는 올해 설을 맞아 경북동해안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사정, 경영애로 사항, 상여금 지급계획 등에 대한 조사결과를 28일 발표했다. 포항본부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의 설 자금사정은 작년 추석에 비해 다소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비제조업의 사정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비제조업 중 에서도 도소매 및 기타 업종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것으로 분석됐다. 상여금 지급업체 비중은 조사대상 기업 중 64%로 2012년 설(65%)과 비슷하지만 지난해 추석(69%)에 비해서는 줄어든 수준이다. 경영애로사항으로는 경기침체에 따른 판매부진, 자금조달 곤란, 엔화약세 등으로 인한 환 율불안이 경영상의 주요 어려움으로 나타났으며, 노사문제는 다소 완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은 지난추석보다 다소 악화되었으며, 경기회복 지연으로 인한 판매부진, 인건비 상승 등과 같은 경영상 어려움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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