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구보건소는 설 명절을 맞아 만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 권장에 나섰다. 28일 북구보건소에 따르면 매년 명절마다 하는 흔한 선물 대신 부모님께 의미 있는 명절 선물을 고민하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보건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치매검사로 정신건강 선물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급속한 고령화시대에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는 노년기에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100명중에서 약9명이 앓고 있는 심각한 질환으로 국민들의 치매에 대한 불안감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에서는 만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치매선별검사 결과 이상소견이 있는 분들은 협력병원(관내 종합병원 4개소)에서 신경인지검사, 감별검사 등 치매 정밀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하고 있다 한편 남ㆍ북구보건소는 지난해 2만 여명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해 인지저하자 325명을 정밀검사 의뢰하고, 그중 치매진단자 271명(83%)에게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및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 추진한바 있다. 김숙희 북구보건소방문보건담당은 “치매는 일찍 발견할수록 중증으로의 진행을 늦출 수 있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부모님들이 치매 조기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당부하고, 가족이 즐거운 설 명절을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포항시 북구보건소 (270-4125), 남구보건소 (270-4074)로 하면된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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