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여자축구 첼시 레이디스가 지소연(22)의 입단 소식을 발표했다.
첼시 레이디스는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서 "한국 국가대표 지소연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첼시 레이디스는 이미 이달 초 지소연과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비자 등 절차가 남아 있어 영입 발표는 하지 않고 있었다.
첼시 레이디스는 지소연이 A매치 55경기 출전, 26골을 넣은 한국 여자축구 간판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여자 실업축구 아이낙 고베에서 활약, 지난달 일본에서 끝난 국제여자클럽선수권 결승에서 첼시 레이디스를 물리치고 아이낙 고베가 우승하는 데 앞장섰다고도 소개했다.
에마 헤이스 첼시 레이디스 감독은 "지소연은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라며 "모든 팬이 지소연을 좋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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