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기간에 중화권 관광객 2,000여 명이 일반 패키지 여행상품으로 대구를 찾는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2014. 1. 31. ~ 2. 6)를 맞아 한국을 찾는 ‘요우커(遊客ㆍ중국인 관광객)’는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약 8만여명에 달할 전망이다.
작년 10월 1일부터 시행된 중국 여유법의 영향으로 일반패키지단체객의 지방투어가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대구를 찾는 요우커들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2,000여 명이 된다.
또한 이들은 동화사, 스파밸리, 이월드ㆍ83타워, 국립대구박물관, 대구스타디움, 동성로, 그랜드 면세점 등을 찾아,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만관광객은 총 980여 명으로, 20명 내외의 일반 패키지 단체관광객이며, 국립대구박물관, 엘리바덴, 허브힐즈, 이월드ㆍ83타워 동성로 등을 2박 3일 일정으로 방문한다.
한편 서상우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춘절 연휴기간에 대구를 방문하는 동안 중화권 관광객이 불편사항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도 중화권 관광객의 관광만족도를 향상시켜 대구를 재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마케팅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준기자
joeyj@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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