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27일 성명을 내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포항시의회의원들의 윤리의식 실종에 대한 대시민 사과발표와 함께 포항시의회 내에 징계위원회나 윤리실천특별위원회 등을 설치하라"고 주장했다.
또 "징계위원회를 통해 음주운전 등 범법행위를 저지르는 시의원들에 대한 확실한 징계를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포항경실련은 성명을 통해 "최근 언론보도 등을 볼때 시민의 모범이 되어야 할 포항시의회 의원들의 범법행위가 줄어들기는커녕 똑같은 범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질책했다. 또한 "포항시의회는 지방자치법 제38조 근거에 의해 포항시의회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규범 등에 관한 조례와 윤리실천 규범은 만들어져 있으나 아직 범법행위를 일으킨 의원에 대한 징계를 담당할 위원회조차 만들어져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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