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설을 맞아 27일부터 29일까지 전 공직자 및 유관기관단체 임직원 등이 참여하는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전 공직자, 유관단체 회원 등 2000여명은 문경읍 전통시장을 비롯해 지역시장에서 상인들을 격려하고 제수용품과 과일 등 장보기를 함께 하면서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청 공무원들은 맞춤형 복지포인트의 1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입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상인회에서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 등이 전통시장에서 재수용품 등을 준비 할 수 있도록 소비자 신뢰의 시장 분위기 조성에 동참하게 된다.
시는 이 자리를 통해 지역 경기 동향과 설 성수품 물가를 살피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을 수립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국내 경기침체 등 복합적 요인으로 전통시장 이용률이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지만 설 제수용품 구매는 값싸고 품질 좋은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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