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한 해 동안 1828명 상속인들에게 1만 2702필지 2048만 4천㎡의 숨어있는 조상 땅의 권리를 찾아줬다. 이 같은 증가는 지난 2012년 대비 필지는 15%, 면적은 33%나 증가된 것으로 조상땅 찾기 사업은 도민들의 관심과 기대심리로 인해 확인요청이 지속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재산관리 소홀이나 불의 사고 등으로 조상 혹은 본인 소유의 토지 현황을 파악할 수 없는 경우 국토정보시스템을 통해 무료로 토지를 찾아주는 서비스로 전국의 토지를 대상으로 숨어있는 재산을 찾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서비스다. 한편 조상 땅 찾기 신청 방법은 상속인이 구비서류를 갖춰 가까운 시·군청 민원실 또는 경북도 토지정보과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즉시 토지소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조상의 토지가 있을 경우 토지소재지 등 상세 내역을 제공 받을 수 있다. 구비 서류는 제적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와 주민등록증 등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으로 본인의 방문이 어려울 때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으나 대리인 방문 시는 위임장 및 위임자와 대리인의 신분증을 복사해 자필 서명한 후 제출하면 된다. 김지현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2001년부터 시행된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13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후손들에게 숨어있는 조상 땅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으로 접근하기 쉽고 빠른 정보 제공을 위한 제도 개선을 항상 모색해 도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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