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경비함 삼봉호가 정비를 위해 해양경찰 부산정비창에 입항해 점검에 들어갔다. 13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삼봉호는 정비창에서 40일 정도 단계별정비(W5)를 받을 예정이다. 정비는 선박 예인기, 소화포 등 각종 구조장비와 첨단 항해장비 및 통신장비 등 160여 건에 대해 장비점검이 정밀하게 진행된다고 밝혔다. 2002년 4월 취역한 삼봉호는 삼봉도라 불리던 독도의 옛 지명을 따서 붙여졌다. 5000톤급으로 길이145미터, 폭16.5미터, 최고속도 23노트로 승조원 97명이 승선하는 해양경찰청에서 최고 톤수를 자랑하는 경비함정으로 독도 경비함대의 수문장 역할을 하고 있다. 삼봉호는 그간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확고히 하는데 상징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1만2000시간 동안 지구 5바퀴(12만 마일)를 항해했다.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정밀점검을 마친 후 빠른 시일 내에 독도경비에 복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릉=조영삼기자 choys@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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