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시골초교의 ‘끼 발산’ 반란

문경시 산북초등 락밴드부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축하공연 문경 산북초등학교(교장 전제훈)는 지난 2일 제5회 전국교육정보화연구대회 학교경영분과 부분 전국 1등급 우수교로 지정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포상금 및 우수교 현판을 수여받았다. 산북초교는 타 학교에 비해 월등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어 학년 초부터 전제훈 교장은 ‘차세대 U-school의 Total-upgrade를 통한 글로벌 리더 만들기’ 라는 주제로 학생의 정보화 능력신장을 통한 온․오프라인의 효율적 교육, 교사들의 각종 연수를 통한 첨단기기 사용 및 수업연구를 통한 질 높은 교육서비스 제공했다. 또 학부모들의 정보화 능력 신장 및 어울림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학교교육 만족도를 높이고자 지금까지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로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시상식 축하공연에는 교내 락밴드부가 방과후 수업에서 실력을 키워온 솜씨를 선보였는데, 시상식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이 “작은 시골학교에서 이렇게 멋진 공연을 할 수 있는 신동들이 있다니 대단하다. 학생들의 재능과 소질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교에 다니고 싶다"며 많은 칭찬과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