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죽장 상옥슬로우시티 마을이 6년째 운영하고 있는 전통 얼음썰매장이 포항은 물론 외지관광객들로부터 인기몰이를 하면서 올 겨울 들어 벌써 관광객 2만명을 돌파했다. 포항시와 상옥슬로우시티추진위원회측은 지난 25일 오후 2시 상옥 얼음썰매장에서 박승호 포항시장과 체험객, 주민 100여명 및 슬로우시티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만번째 입장객 환영 행사를 가졌다. 2만번째 주인공은 대구시 달서구 도원동에서 썰매장을 찾아 온 오성식(35)씨 가족. 뜻밖의 행운을 잡은 오씨 가족에게는 슬로우시티에서 전국 최고의 단맛을 자랑하는 상옥친환경 사과와 축하 꽃다발이 증정됐다. 쌍둥이 자녀와 함께 얼음썰매를 타러 왔다는 오 씨는 “대구에서는 상옥썰매장에 대한 입소문이 자자해 마음먹고 왔는데 좋은 선물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상옥슬로우시티측은 올해 체험객들의 볼거리를 더하기 위해 썰매장 주변에 고드름나무를 설치, 썰매장 운치를 더해주고 있으며 썰매체험장 중앙에 움막을 지어 추위를 피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상옥 전통얼음썰매장은 지난해 12월 28일 개장했으며 지난 2008년부터 해발 450m의 준고랭지 상옥슬로우시티 마을의 논 1만㎡를 썰매장으로 만들어 농촌의 대표적인 체험관광 시설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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