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근 전 예천경찰서장이 26일 오후2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우리 모두는 사랑합시다’는 저서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출판기념회가 열린 이날 새누리당 서청원 국회의원과 이한성 국회의원, 이현준 예천군수, 권점숙 군의회의장 등을 비롯해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경찰서장 재임 시 “남자로 태어나서 책 한권쯤은 출간 하는 것이 평생 해야 할 일 중 하나”라고 늘 생각했던 오 전 서장은 이번 자신의 저서에서 살아온 동안 3번밖에 화장 하지 못했다는 아내에 대한 미안함과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솔직하게 표현해 인간미 넘치는 진한 감동까지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오 전 서장은 “그동안 예천과 서울을 숱하게 다니면서 고향 예천의 참모습을 안과 바깥에서 적나라하게 들여다 볼 수 있었다”며 자신의 저서 제목이 ‘우리 모두는 사랑 합시다!’라고 정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로 예천군의 미래를 위한 절대적인 해결 과제로 화합과 단합을 내세우고 있다.
한편 오창근 전 서장은 이번 6월4일에 있을 민선6기 예천군수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혔으며, 이번 출판기념회를 계기로 자신의 정치적 입지 폭을 넓히고 지역주민들에게 ‘정치인 오창근’의 진면목을 제대로 보여 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조진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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