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스타 스노보더 마크 맥모리스가 갈비뼈 골절에도 다음 달 개막하는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겠다며 굳은 각오를 다졌다. AFP 통신은 맥모리스가 25일(이하 현지시간) 겨울 익스트림스포츠(이하 X게임)에서 경기하다가 갈비뼈가 부러졌지만 "캐나다를 대표해 소치 올림픽에 출전할 것"이라고 트위터에 올렸다고 26일 전했다. 2012년과 지난해 X게임 아스펜 슬로프스타일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고, 2013시즌 월드 스노보드 투어에서 선두를 달린 맥모리스는 이번 소치올림픽 슬로프스타일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슬로프스타일은 슬로프 위에 설치된 다양한 장애물을 이용해 다채로운 묘기를 선보이는 종목으로 맥모리스는 3차 시도에서 보드가 철도 모양 장애물에 걸려 부상당했다. 맥모리스는 코스 위에서 부상 상태를 확인한 뒤 경기를 속행해 이번 대회 은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갈비뼈가 하나 부러진 것 외에 다른 부상은 없는 상태다. 맥모리스는 "의사, 물리치료사들과 상의한 결과 예정대로 내일 유럽으로 떠나 올림픽까지 몸이 회복하기를 기다리기로 마음먹었다"며 "부상당했지만 소치로의 여행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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