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 23일 오후 5시 대강당에서 김용창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남유진 구미시장, 심학봉 국회의원, 임춘구 구미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초청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참석자 소개, 심학봉 국회의원 인사, 남유진 시장, 김용창 회장 환영사,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인사, 주제발표 및 자유토론, 질의응답,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창 회장은 환영사에서 "구미국가산업단지는 1969년 1단지 지정 후 45년동안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 367억 달러란 사상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한 반면 구미를 지탱하고 있는 많은 중소기업은 인력난과 자금난, 각종 규제로 인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며 참석한 기업인의 기탄없는 발언을 촉구했다.
주제발표는 산업통상자원부 박정욱 지역경제총괄과장이 `신정부의 지역발전정책` 특히 지역산업 지원사업에 대해 발표에 이어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자유토론 시간에 이승희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장과 허용석 구미의료서비스로봇센터장이 참여해 구미혁신단지 조성사업과 3D프린팅 부품소재 혁신센터 구축에 대해 토론했다.
기업인 질의에서 대·중소기업 간 성공적인 동반성장을 위한 과제, 3D프린팅산업을 위한 지원책,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구미분원 설치 필요성, 구미1단지 내 창고 부지를 활용한 신규투자 촉진 방안 등에 대해 질의했다.
한편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기업인 간담회에서 논의된 질의내용과 건의과제에 대해 담당 부서에서 충분히 검토할 것"이라며 회의를 주최한 김태환·심학봉 국회의원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신영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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