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겨울철 차고 건조한 날씨에 심해질 수 있는 ‘아토피피부염’에 대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6일 남구보건소에 따르면 아토피피부염은 주로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는 만성적이고 재발성의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소양증(가려움증)과 피부 건조증, 특징적인 습진 등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겨울철에는 외부와 실내의 급격한 기온차이로 피부가 자극을 받아 가려움을 유발하게 되고 환자가 아닌 일반인도 샤워를 하고 나면 피부가 가려워지거나 세안 후에 얼굴이 당기는 느낌을 받게 되므로 적절한 방법으로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이분남 남구보건소지역보건담당은 겨울철 아토피피부염 예방을 위해 “먼저 주변 환경을 청결히 하고 실내온도는 18~20도, 습도는 50~60%가 적당하며 이를 위해 수시로 환기를 해주고, 젖은 빨래나 수건을 널어 습도를 맞춰 주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서 “비누 목욕은 일주일에 3회 정도 하고 보습제는 하루에 3번 이상, 목욕 후 3분 이내에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되며 따뜻한 물이나 보리차를 수시로 마셔 우리 몸에 수분을 보충시켜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아토피피부염이나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의 지속적인 예방관리를 위해 남구보건소에서는 지역사회 순회 보건교육 및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관련 문의 및 신청은 포항시 남구보건소 지역보건담당 (270-4047)로 문의하면 된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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