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지역경제-서민가계 살린다

영덕군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영덕군 공무원과 각 기관단체에서 앞장 서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2000여만원을 구입해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구입하는 등 우리 전통시장의 우수함을 알리며 소상공인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올해 행사에는 전통시장 장보기 후 전통시장 내 식당에서 식사를 하도록 식당 투어도 함께 실시해 시장 상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영덕군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200여억원을 투자해 각종 아케이드 시설 및 비가림 시설 등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및 직불카드는 연말정산 추가 소득공제가 돼 이를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카드기 사용업체도 점점 늘어나 소비자의 편의를 돕고 있다. 각종 교통망 확충과 관광영덕 추진으로 인해 지역 인구 및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자구책으로 시장 상인들 스스로 주기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전문가를 초빙해 상인대학을 운영함으로써 고객 중심의 마케팅 기법을 배우고 실천해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