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서민경제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시책을 펼쳐온 결과 경상북도 투자유치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전통시장 살리기, 중소기업 육성,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등 전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로 많은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적을 거두었다. 이는 기업과 일자리가 있어 행복한 상주건설을 목표로 전통시장 살리기 및 지방물가안정관리, 지속적·안정적 일자리창출, 한국타이어(주) 등 우수기업 적극유치 및 기업체 원스톱서비스 지원강화 등 모든 분야에서 개방·공유·소통·협력 등 정부3.0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사전분석을 통한 지역특색을 고려한 맞춤형 시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본지는 성백영 시장으로부터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해 상주시는 각종 평가에서 많은 부문에서 각종 표창을 수상했는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그간의 성과는?
▲ 지난 한 해 동안 상주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46억원을 들여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도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상가 맞춤형 중앙시장 좌판대 설치, 공동특가판매 및 그랜드 세일행사, 시장메니저 및 상인대학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쳐왔다. 시민모두가 잘사는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지난해 일자리창출 목표 3600개 대비 126.3%에 해당하는 4545개를 창출해 상반기에는 일자리 목표공시제 전국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기업유치 부문에 있어서도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투자유치에 심혈을 기울여 한국타이어(주)와 농협TMR(주), 한미래식품(주) 등 글로벌기업과 외국기업 등 우량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으며, 상주에 입주한 기업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상사업비 8천만원을, 기업유치부문에서 경상북도 최우수시로, 중소기업 육성부, 전통시장 살리기 부문,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에서 각각 경상북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도 지역특색을 살린 노인일자리, 사회적일자리, 마을기업육성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대기업과 유망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유치, 농공단지 활성화와 공검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살기좋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육성방안은?
▲ 서민경제의 중심이라고 표현해도 부족함이 없는 전통시장은 최근 대규모 점포와 SSM 등의 진입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게 현실이다. 전통시장은 지역의 서민경제를 나타내는 척도이자 서민경제를 판가름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므로 그동안 우리시에서는 전통시장의 부흥을 위해 중앙시장 비가림시설, 쉼터 조성, 화장실․주차장 설치 등 다양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책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상주시 유통기업상생발전 및 전통사업보존구역 지정등에 관한 일부 개정조례를 시행해 대형유통업체 등의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일을 시행해 지역 소상공인과 대형유통업체의 상생발전의 방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금년에도 중앙시장 옥상 방수공사 등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상인들의 의식전환을 위한 상인대학운영과 선진시장 벤치마킹을 실시할 것이다. 물품을 판매하는 시장기능을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육성에도 온 힘을 다해 나가겠다. 이를 위해 공동 특가판매 등 다양한 세일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등 러브투어를 활성화 시켜 나갈 것이며, 그 외에도 지역문화와 접목한 이벤트행사, 빈 점포에 대한 먹거리 점포 유도 등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상인들의 의식변화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 등 자발적인 노력이 절실한 만큼 전통시장 활성화 시책에 적극 부응해 상호 협력해 나가길 당부드린다.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은?
▲ 시민이 행복한 창조경제 일자리 창출을 위해 희망세상 보호작업장, 대운, 한농제약, 꿈마을보호작업장 등 사회적기업 육성에 4억2900만원을 집중 투자하고, (사)시의전서 전통음식 연구회와 ㈜라임을 신규 사회적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한 마을기업은 2월중 공모를 통해 선정함으로서 안정적 소득보장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며 지역 특화아이템을 활용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은 핸드니팅 크라프트 창업을 위한 인전자원양성, 귀농인 농촌관광 창업 전문인력 양성, 전통수공예 업-사이클링 패션 창업교육, 지역공용인프라 사각지새 해소방안 연구 등 4개 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친서민․취약계층 일자리창출 사업으로는 지역탐방로 개설, 공원조성관리 사업, 폐현수막 재활용 등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21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토공원화 스쿨존 안전관리 등 공공근로 일자리사업으로 230여 일자리를 만들겠다. 중소기업 인턴사원제로 18명과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좋은 아이템과 기술력을 가진 예비 청년창업가를 배출하는 청년창업 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10월 상영초등학교에서 가진 취업박람회에서는 29개 구인희망업체와 10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53명이 신규 채용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금년에도 구인․구직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통한 고용안정을 위해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기업과 구직자가 상호 원하는 인재채용과 좋은 일자리 제공을 통해 창조경제 일자리창출 기틀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기업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기업유치 실적과 향후 계획?
▲ 지난해 한국타이어(주)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중국의 절강상산자연식품유한공사와 수산물 제조 및 가공공장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민선5기 들어 10여개 업체 5000여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냄으로써 최근 경북도 투자유치 평가 최우수시 수상과 중소기업 육성시책 우수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지난해 5월 중국의 절강상산자연식품유한공사․㈜한미래식품과 함창 제2농공단지 내 수산물(조미김) 제조 및 가공공장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해 금년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또, 지난해 9월 한국타이어(주)와 ‘한국타이어 테스트 엔지니어링 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상주시 일원에 일반산업단지를 개발하고 2020년까지 2,535억원을 투자해 주행시험장을 비롯한 타이어 상품 테스트 및 시험용 타이어 제조 시설 등을 건립하고, 371명이상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렇듯 우리 상주가 짧은 기간내 많은 국내외 유망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물류와 교통의 중심이자, 저렴한 부지가격과 적극적인 행정지원, 경북대 상주캠퍼스의 유능한 인적자원, 청정환경 등 전국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잘 알려져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낙동강의 풍부한 물자원을 보유한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물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가면서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인 바이크, 농기계관련 기업 등 유망 중소기업 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는 한편, 상주에 입주한 기업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유치한 기업에 대한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
-LS 네트웍스 물류센터 건립사업과 상주 종합물류단지의 추진상황은?
▲ 지난 2012년 낙동면 일원의 111,933㎡의 부지에 유통시설과 상업 및 부대시설을 갖춘 LS넥트웍스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경상북도와 상주시, ㈜LS네트웍스 간의 MOU를 체결한 바 있다.
LS네트웍스는 1949년에 설립해 서울에 본사를 두고 445명의 종업원과 함께 연간 4233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중견기업입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LS네트웍스는 700억원의 사업비로 물류센터, 연구개발시설, 스포추과학센터 등의 시설을 갖춘 물류센터를 금년 2월중에 착공해 2015년 상반기에 준공, 정상가동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고용인원도 100여명에 달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화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또 2012년 4월에는 ㈜상주개발과 사주 종합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주 종합물류단지는 화산동 일원의 35만7391㎡에 523억원을 투자해 저장창고와 도․소매, 공판장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되면 상주를 중심으로 서울과 부산을 2시간대에 주파할 수 있어 전국 어느지역이든 화물운송을 반나절 내에 완료할 수 있는 가장 경쟁력 있는 물류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계기로 기업유치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은 물론, 고용창출을 통한 인구증가와 세원확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지난해 ㈜한국타이어가 상주에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는데 현재 진행상황은?
▲ 상주시는 지난해 9월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주)와 함께 ‘한국타이어 테스트 엔지니어링 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타이어(주)와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주)는 4개국 7개 공장에서 연간 9천400만개(2013년 예상)의 타이어를 생산하며, 매출액 기준 압도적인 국내 1위, 글로벌 7위의 글로벌 Top Tier 기업이다.
이번 투자계획에 따라 완공되는 ‘한국타이어 테스트 엔지니어링 센터’는 세계 최고 수준의 타이어 상품 테스트 시설로 초고성능 타이어에 대한 극한 성능까지 테스트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트럭/버스용 타이어에 이르기까지 모든 타이어를 테스트 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를 위해 한국타이어(주)는 와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주)는 공검면 일원에 일반산업단지개발을 추진하며, 2020년까지 2535억원을 투자해 주행시험장을 비롯한 타이어 상품 테스트 및 시험용 타이어 제조 시설 등을 건립하고, 371명이상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으로 우리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끝으로 한말씀?
▲ 새정부 출범과 함께 ‘국민행복시대’ 핵심 국정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서민경제 안정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시설개선과 함께 경영혁신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희망 일자리, 낙동강 新일자리, 사회적서비스 일자리, 친서민 일자리 등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면서 귀농귀촌과 농산물 해외수출을 통한 농촌경제를 부활시킬 것이다. 또 유망 중견기업 유치와 농공단지를 활성화시켜 나가며, 특히 신낙동강 시대 낙동강을 중심으로 각종 문화관광사업의 차질없는 시행으로 새로운 일자리와 함께 관광객 유치, 농특산물 판매로 이어지는 1석2조의 성과를 목표로 서민경제 활성화에 주력해 나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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