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선산읍 교리2지구에 건설될 e-편한세상 유치협약이 오는 27일 체결된다고 밝혔다. 구미시에 따르면 오는 27일 선산읍사무소 회의실에서 한국투자증권 주식회사, 대림산업 주식회사, 생보부동산신탁 주식회사와 구미 교리2지구 공동주택용지 활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교리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시군 통합 후 낙후된 선산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구미시 선산읍 교리, 동부리, 화조리 일원 36만 3천㎡(약 11만평) 면적에 총 사업비 385억원을 투입해 3000여 세대, 8000여 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이다. 지난 2008년 12월 30일 착공에 들어가 현재 93% 진행돼 올해 마무리 될 전망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에서 3개 사는 구미 교리2지구 내 1블록 1롯트 45,147㎡(약 1만3600평)를 매입해 오는 2016년까지 800세대 이상의 아파트를 건설하기로 했다. 구미시는 법정청약기간 종료 후 분양 계약율(분양금액 기준)이 70%에 미달할 경우, 공무원아파트 용도로 100세대 매입 및 유관기관, 기업체, 일반분양자에게 매입을 주선하기로 했다. 이번 e-편안한 세상 건립 예정지는 국도대체 우회도로(구포~생곡) 완공시 도심권 10분대 진입이 가능하고 비봉산, 청소년수련관, 휴양림, 승마장, 구미보 여가문화시설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한편 아파트 건립으로 구미시와 선산군의 통합 이후 쇠퇴하고 있던 선산읍이 부흥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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