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어촌현장 민생탐방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김 지사는 23일 오전 7시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포항어업정보통신국, 과메기 생산업체, 구룡포수협 위판장을 찾아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먼저 포항어업정보통신국을 방문 대화퇴 어장, 일본 EEZ해역 및 동해 연근해 어장에 출어 조업하고 있는 500여 척 어선들의 선장과 무선교신으로 거친 바다에서 조업하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격려를 보냈다.
김 지사와 무선 교신한 선장들은 오징어가 많이 잡혀 조업하는데 힘이 난다면서 도지사의 갑작스런 교신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김 지사는 구룡포읍 병포리 수산물 가공생산 업체인 남양수산을 방문해 새벽부터 과메기 생산에 열심인 김성호 부부와 종업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도내 최대 오징어 생산지인 구룡포 수협 위판장에서 먼 바다에서 어획한 오징어 가격이 얼마인지 궁금해 하면서 주민들과 함께 경매 현장을 지켜보며 여러 어업인과 수협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들었다.
한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민생탐방을 통해 어업인들이 원하고 필요한 것을 신속히 해결해 주는 것이 바로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라”며 “어업인들은 물론 도민들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지역 발전의 해결책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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