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민원콜센터가 친절하고, 빠르고, 쉬운 안내로 시민들의 민원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3일 포항시에 따르면 콜센터는 지난해 말 빨리콜(270-8282) 이용 시민 1천여명을 대상으로 친절도, 신속도, 이해도 3개 분야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96.8%가 콜센터 서비스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너무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네요”, “대만족입니다” 등 시민들이 직접 칭찬하는 ‘칭찬 콜’ 건수가 지난 2012년 4월 개소이후 지난해 말까지 582건이나 된다. 지난해에는 총 23만4천664건, 하루 평균 940건의 전화를 응대했으며 개소 이후 현재까지 38만9천126건의 민원을 해결했다. 콜센터가 문을 열기 전에는 시청에 전화하더라도 담당 부서를 찾기 어려워 몇 번씩 전화를 돌리거나 같은 질문을 여러 번 되풀이하는 등 불편함이 많았지만 지금은 전화 한 통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콜센터는 12명의 전문상담사가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상담을 하고 있으며 야간과 휴일에는 시청당직실에서 전화를 받아 처리하는 24시간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여권, 차량등록, 상하수도, 교통, 일반시정, 각종 행사 등 포항시에 관한 모든 사항을 안내하고 있으며 불빛축제나 호미곶해맞이축전 같은 큰 행사 때는 주변 맛집과 숙박시설 안내, 교통안내 등도 도맡아하고 있다. 바로 응대할 수 있는 민원은 콜센터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가로등 고장이나 쓰레기 수거 등 생활민원은 시청과 구청 관련 부서에 직접 전달해 민원인들의 궁금증이나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 7월부터는 75세 이상 홀몸노인 2천400명을 대상으로 환절기 노인건강관리, 복지·의료 정보, 재난 대응 요령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3회 이상 전화가 연결되지 않으면 읍·면·동 사회복지사 방문을 의뢰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박정숙 새마을봉사과장은“최상의 상담서비스로 시민 불편과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앞장서 전국 최고의 명품 콜센터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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