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귀농 정책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2014년도 사업 2년차 단계별 맞춤형 귀농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첫 사업으로 23일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설명회 및 귀농인 간담회도 개최했다. 군의 귀농사업은 2013년도 농림축산식품부의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첫해에 도시민 농촌유치 컨설팅, 귀농·귀촌 창업박람회 참가, 홍보물 제작 등으로 귀농 정책을 알리기 위해 대내·외 홍보에 주력했다. 2년차인 올해 먼저 귀농의향 단계 사업으로 One-Stop 정보 제공을 위한 귀농·귀촌 지원센터 조성 및 사무장 지원, 귀농인 간담회, 귀농인 협의회 지원으로 귀농인과 울진군의 소통 강화와 귀농·귀촌인 D/B구축으로 정확한 귀농·귀촌인 통계 작성과 귀농인 지원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귀농준비 단계 사업으로는 울진군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 전문 교육기관에 위탁 교육을 실시해 귀농 준비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농촌에 임시 거주해 귀농을 준비하는 도시민에게는 농촌거주 체험 지원사업(세대당 100만 원)으로 임차료의 일부를 지원한다. 귀농실행 단계 사업으로 초기 이주에 따른 비용 절감을 위해 귀농인 이주비용(세대당 100만 원)과 귀농인이 정착에 연착륙 할 수 있도록 이주 지역 멘토를 지원한다. 또한 귀농인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1일 6만원)으로 지역 농장에서 일손 돕기로 농사일을 배우고 경제적 수익 창출과 주택을 신축하고자 하는 귀농인에게 융자 지원 및 주택 설계비(세대당 100만원)를 지원한다. 귀농정착 단계 사업으로 농기계, 비닐하우스, 농업 분야 시설 확충 등 영농 지원사업(세대당 500만원)을 추진하고 정주 여건 및 농촌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귀농인 주택수리비(세대당 500만원)를 지원한다. 특화된 작목 분야에 참신한 아이디어와 농업 기술을 겸비한 귀농인에게는 귀농인 아이디어 공모사업(개소당 2000만 원)을 지원하고 귀농인과 지역 주민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귀농․귀촌인 주민화합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김창열 친환경농정과장은 “고령화, 저출산 등 농업 인구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실에서 도시민의 농촌유치는 농업·농촌을 살리는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울진군은 정부 시책과 사회적 귀농 추세에 발맞추어 다양한 귀농 지원사업으로 귀농인이 조기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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