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 대구혁신도시 내에 신축 신청사로 24일부터 이전을 시작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입주기업의 생산활동 지원을 위해 설립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준 정부기관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산업단지 개발해 클러스터 사업, 생태 산업단지 구축사업, 노후단지 구조고도화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신청사는 총사업비 601억 원으로 지하 1층, 지상 10층 (부지면적 16,500㎡, 건축 연면적 21,672㎡) 규모로 건립됐으며, 특히 팔공산 초례봉 자락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최첨단 에너지, 지능형 녹색건축 실현을 위해 지열ㆍ태양광 신재생에너지 적용 및 건축물 에너지효율 1등급 이상(232.9K wh/㎡) 규모의 에너지를 생산해 냉난방 및 전등에 적용하는 등 친환경 청사로 건축했다. 또한 전국 33개 산업단지 현장에 기업지원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달성 2차 산업단지를 대구시로부터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고, 성서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24일~26일까지 이전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대구ㆍ경북지역 내 생산, 기술혁신 촉진을 위한 네트워킹의 허브기관 역할을 할 것이며, 자금ㆍ인력지원, 경영활동 및 홍보지원 등 다년간의 중소기업 지원 노하우를 통해 대구지역 기업에 다각적인 경영지원을 활성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2015년 상반기까지 모든 공공기관이 이전 완료됨으로써 대구혁신도시가 빠른 도시성장을 이뤄 자생력을 갖춘 광역경제권의 핵심거점으로 자리 잡아 지역발전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 혁신도시는 4,216천㎡ 면적에 총 11개 기관이 이전하며,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산학연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정주 계획인구 23,000여 명, 외래 방문객 수 연간 30만 명 이상으로 기대되는 신도시이다. 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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