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방문의 해’로 지정된 지난 2011년부터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운영해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처음으로 ‘대구관광 블로그 대학생 기자단’을 구성ㆍ운영해 젊은층 으로부터 좋은 호감을 받았다. 또한 SNS를 통해 네티즌의 공감을 얻기 위해 주력한 결과 대구관광 공식 페이스북 ‘제멋대로 대구로드’는 지난 20일 현재 팬(좋아요) 수 1만 1천585명으로 지난 2012년 12월 말 대비 1년 만에 무려 13배 이상 증가했다. 대구 관광 소셜미디어는 정보와 재미를 적절히 조합한 콘텐츠를 꾸준히 기획해 2030세대의 젊은 넷심(net心)을 사로잡았으며 ‘쫌’, ‘다캐’, ‘파이다’ 등 대구 사투리 정보를 연재하면서 친근한 관광 대구의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었다. 또한 실제 대구 관광 공식 페이스북은 18세~34세 사이의 팬이 전체의 85%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 절반이 넘는 61%가 대구가 아닌 타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로 나타나 여행지로서의 대구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대구 관광 공식 블로그 역시 관광, 문화, 축제, 숙박, 음식 등 현장의 생생한 정보와 목소리를 담아내고 있다. 매월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들이 직접 대구의 명소를 추천하도록 유도해 자연스럽게 네티즌의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대구시 이수동 관광문화재과장은 “올해는 대구 관광 블로그 대학생 기자단을 지난해 25명에서 40명으로 대폭 늘려 운영하고, 웹툰이나 동영상 등 친근하고 흥미 있는 콘텐츠로 2030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젊고 활동적인 대구 이미지를 홍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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