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황평연)은 2014년도 징병검사를 오는 27일부터 오는 11월 2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징병검사대상자는 1995년도에 출생한 올해 19세가 되는 사람과 그 이전에 출생한 사람 중 징병검사연기 사유가 해소된 사람 등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3만 8천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징병검사장은 종전까지 대구시 달서구 죽전동에 본 청사와 분리돼 있었으나, 지난해 12월 대구시 동구 혁신도시 내로 본 청사와 합쳐 이전함으로써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징병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됨은 물론, 민원편익과 업무 효율성을 증진할 수 있게 됐다.
징병검사는 본인이 직접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징병검사 일자와 장소를 선택해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학생과 학원 수강생, 직장인 등은 실거주지를 관할하는 지방병무청에서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징병검사 일자와 장소를 본인이 선택하기 위해서는 공인인증서를 통한 본인확인 후 접수가 가능하다.
다만, 공인인증서가 없는 경우에는 가까운 지방병무(지)청을 방문해 주민등록증 등 공적신분증을 제시해 접수할 수도 있다. 아울러, 현역 또는 보충역 처분을 받은 사람이 그 처분을 받은 다음 해부터 4년이 되는 해의 12월 31일까지 입영하지 않을 경우에는 5년이 되는 해에 재징병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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