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작전사령부가 지난 2일~ 28일까지 대구수성구청과 협조해 사령부 및 직할부대 군인자녀 중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기주도 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 학급은 저학년반(1∼3학년)과 고학년반(4∼6학년)으로 구분, 40명으로 편성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운영하고 있고 강사는 수성구청에서 지원한 김가령(여, 38세)씨 등 6명이다.
또한 리더십 아카데미에서 지도하는 과목은 군인 자녀들의 잦은 이사와 전학을 고려해 정서, 인지, 신체, 사회성 등 4가지 영역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리더십을 키우고 추가적인 NIE기법(신문 활용기법)을 통한 환경과 에너지 문제 등도 습득하도록 구성했다.
특히, 개인의 가치관 정립과 토론, 친구, 부모 등과의 대화법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거주지 이전에 따른 정신적 스트레스를 자연스럽게 해결하고 또한 자신감을 갖을 수 있도록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리더십 아카데미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6회 실시되었는데 군인 자녀들의 환경적응과 대인관계 능력이 매우 향상 되고 군에 대한 이해 등도 대단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도 계속 운영하여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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