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참외 재배면적의 70%를 차지하는 성주참외가 지난 21일 첫선을 보였다. 김화식(33·성주군 선남면 신부리)씨는 평년보다 열흘정도 앞당겨 10kg들이 20박스를 첫 수확해 현지에서 박스당 평균 10만원에 전량 성주참외원예농협으로 납품했다. 성주군은 지난해 4433농가가 3879ha의 참외를 재배해 150천톤을 생산하고 총 조수입 4000억원을 올리고 있으며 억대 농가가 1000호를 넘었다. 성주참외의 지속적인 성장 배경에는 군에서 역점시책사업으로 추진한 참외박스 10kg 규격화 및 디자인 단일화, 저급참외수매, 보온덮개 자동개폐기지원, 노후된 시설하우스 파이프교체 지원 등이 있었다. 군은 참외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참외 역사와 생산·유통과정을 한눈에 볼수 있는 참외생태학습원을 건립하고 고속도로휴게소 참외홍보관 설치사업 등을 추진해 성주참외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지난 2007년 100여억원을 투입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건립·운영하고 연간 300여억원의 물류비 절감은 물론 참외 유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성주참외의 명성과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해 지리적표시제 실시, 성주참외산업특구 지정후 미래지향적 발전역량을 도모해 지역특화발전 특구평가에서 2013년 경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2007년부터 전국 최우수상 2회, 경북 최우수상 2회 등 그동안 기관표창을 6번 수상했다. 성주군은 2014년 역점시책 사업으로 참외 보온덮개 자동개폐기와 노후시설 현대화사업 등 생산기반시설지원 사업에 연간 1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성주참외의 명성을 꾸준히 이어가고 참외를 성주군 제1의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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