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소통으로 행복한 고향 방문이 될 수 있도록 지방도, 시·군도 및 위임국도 구간에 대해 포장도 보수, 차선도색, 갓길 및 배수로 정비 등 일제 도로환경정비를 실시한다.
또한 귀성객들의 편익 도모를 위해 교통 혼잡예상구간인 대구근교와 포항 도심지를 통과하지 않고 우회하는 8개 노선을 지정했다.
그동안 도와 시·군 등 도로관리청별로 정비반을 편성해 최근 15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지방도 49개 노선 2,968km, 시·군도 7315개 노선 6,603km, 위임국도 8개 노선 465km 등 모두 7372개 노선 10,036km에 대해 노선별로 일제 점검했다.
또한 겨울철 잦은 제설작업으로 훼손된 구간을 덧씌우기 및 포장보수를 실시하고 차선이 탈색된 구간에 대한 재도색과 도로 비탈면 낙석 제거 및 측구 정비 등 각종 도로 안내표지판을 재점검했다.
공사 중인 도로구간은 공사용 가설도로의 안전시설, 안내간판 등 위험구간 정비를 완료하고 현수막을 설치해 공사 구간 내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설 연휴기간 동안 강설에 대비해 제설장비 및 작업인력을 상습결빙구간에 전진 배치하고 각 도로관리청별로 비상근무반을 편성·운영해 귀성객과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한편 이재춘 경북도건설도시방재 국장은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도로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하고 설 연휴기간 중 각 도로관리청별로 비상근무를 실시해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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