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현황을 나타내는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희망 2014 나눔캠페인이 시작된지 64일, 캠페인 종료 10일을 남겨둔 시점에서 100.5도를 달성했다.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2일 오전 9시 현재 모금액이 107억 3천여만원으로 집계돼 희망 2014 나눔캠페인 모금 목표액인 1 06억 8천만원에서 5천여만원을 초과, 100.5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희망 지난해 나눔캠페인 모금액인 103억 9천여만원보다 3억 5천여만원이 늘어난 금액으로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1999년 연말연시 이웃돕기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최대 모금액이다. 모금액 기부자별로는 기업기부금 38억원(35%), 개인기부금은 69억3천만원(65%)으로 집계돼 전년 모금액 대비 기업 기부는 1억 5천여만원, 개인 기부는 2억 천여만원이 늘었다. 또한 이번 희망 2014 나눔캠페인에는 지역기업 및 단체 2360여 곳과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로 받은 품삯의 절반 이상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은 안동시 고순남 할머니, 한팔로 낚은 오징어를 팔아 모은 돈 300만원을 기부한 울릉군 최기철씨, 3년째 자투리 동전을 모아 온정을 전달한 칠곡군어린이집연합회 어린이집원생 및 보육교직원 등 개인 기부자 63360여명이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 한편 이대공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 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먼저 돌봤던 경북도민들의 뿌리깊은 상부상조 정신이 그 빛을 발휘했다”며 “모아주신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신영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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