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23일 대구ㆍ경북 지역의 창조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의 교류ㆍ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구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대구연구개발특구를 지정해 3주년 기념 ‘대경이노폴리스 창조포럼’과 ‘대구지역 창조경제 실현 간담회’참석과 대구연구개발특구 지정 3주년을 기념해 “대경권 창조경제 발전 방향 및 혁신클러스터 조성”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날 포럼에는 최문기 미래부장관, 김범일 대구시장,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권은희 국회의원(북구갑), 홍의락 국회의원(비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소기업 등록증 수여식’과 대경권 13개 대학, 대구, 경북테크노파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가 참여해 ‘대경공동기술지주회사 설립 MOU’를 진행한다.
또한 공공연구기관(정부출연연, 대학 등)이 보유한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자본금의 20% 이상을 출자해 특구 안에 설립하는 연구소기업은 지난 3년간 대구특구 내 5개 기업이 설립돼 총 10개 기업이 운영된다.
따라서 “대경공동기술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MOU”는 대구·경북 지역 대학의 보유기술 사업화 역량강화의 발판이 될 뿐만 아니라, 회사 설립이 이뤄질 경우 지역의 일자리창출 및 경제성장에 실질적인 영향을 끼쳐 연구개발 성과확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범일 대구시장은 “‘국가성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지식 산업도시로의 성장’을 미래 비전으로,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미래형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 섬유패션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등 “미래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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