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21일 SD웨딩컨벤션에서 자원봉사단체, 공공기관 및 기업체 등 대표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의 파발마 운동’ 발대식을 가졌다.
나눔의 파발마 운동은 올해 7회째를 맞은 경상북도 내 유일한 릴레이 봉사운동으로 각 단체마다 전문성과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개발해 각각 2주에서 1개월 간 봉사활동을 펼치고 이는 연중 내내 이어진다.
올해부터 기존의 다발성 봉사활동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봉사활동으로 복지 사각지대 마을을 선정해 마을로 전달되는 파발마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집수리 봉사활동, 노후 전기 보수, 마을 주변 환경정비, 건강증진 프로그램,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 봉사단체의 재능과 특기를 살린 다양한 봉사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한편 첫 나눔 주자로 나선 이원하 징검다리봉사단 회장은 “마을로 전달되는 ‘나눔의 파발마 운동’이 지역 봉사단체 간 활발한 정보공유 및 교류 마당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보잉사를 비롯한 유수 기업유치를 비롯한 영천의 발전은 모두 자원봉사자들이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일만기자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