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유입을 원천 차단키 위해 지난 20일부터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방역활동은 김학홍 부시장을 대책본부장을 비롯해 AI 방역대책상황실을 지난해 10월부터 설치 운영해 오고 있다. 차단방역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 경찰, 축협 등 생산자 단체와 함께 긴급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독약품을 추가 구입 관내 가금류 사육농가에 배부하고 공수의, 가축방역사 등을 동원해 매일 가금사육농가 70여 호에 대한 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경산축협 공동방제단 2개반을 동원해 소규모 가금류 사육농가, 재래닭 사육농가 및 주요도로의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가금류 사육농가에 면역증강제, 생균제지원, 저병원성백신지원사업을 실시해 차단방역의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또한 차단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정부지원사업 제한 등 불이익을 줄 것이며 질병 발생 시에도 보상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경산시 관계자는 외부인과 외부차량에 대한 차단방역과 농장소독을 철저히 하고, 철새의 축사 내 유입 방지와 발생지역 방문을 금지하는 등의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방역의식으로 AI 유입을 막기 위한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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