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ㆍ북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재활팀과 연계해 ‘2014년 정신장애인 일자리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보건소에 따르면 사회참여 기회가 적은 중증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향후 안정적인 일자리로 진출하고자 진행하는 정신장애인 일자리사업은 만19세 이상 장애등록이 되어 있고, 사업수행이 가능한 대상자로 주14시간, 월 56시간 기준으로 올해 최저시간급 5,210원으로 산정하여 지급한다.
장애인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인원은 남구 5명, 북구 4명으로 환경미화활동과 센터내 업무보조 등의 일을 하며, 올해 말까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일하게 된다. 또한 북구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근로시간 이외에도 아크릴 수세미, 아로마비누 만들기 및 정보화교육 등의 직업 재활 훈련를 통해 성취감과 자립능력을 강화시킬 예정이다.
이와관련 김영숙 북구보건소 방문보건담당자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취업을 하는데 있어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일자리 마련에 더욱 힘을 쏟겠다. 이번 일자리 사업 참여를 통해 사회일원으로서의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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