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영주시 초등교원 230명을 대상으로 2014 겨울 휴가 중 인성교육 중심 수업 강화 연수를 실시했으며 23일에는 중등교원 370명을 대상으로 본 연수를 진행한다.
이 연수는 인성교육의 약화와 학교 폭력 발생으로 인한 학생들의 신체적·심리적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학생들이 학교 생활을 통해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수업 속에서 그 내용과 방법, 평가 방식을 전환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지난 21일 실시된 초등 교원 대상 연수에서는 우동하 유천초등학교감의 `인성교육 중심의 교과 수업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 강의와 김형구 봉화상운초등학교사의 `인성교육 중심 수업을 위한 나만의 수업 디자인`이라는 수업 실천 사례 발표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제 강의는 인성교육의 주체로서의 교사의 역할과 수업 속에서 인성교육을 체득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들이 소개돼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의 이론적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수업 실천 사례 발표는 맞춤형 도덕 교과 수업의 실천 내용과 협동학습과 교육연극을 활용한 수업 전개 방안을 실제적 사례 중심으로 소개해 참신한 수업 활용 인성교육 팁을 제공했다.
이제길 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에게 "행복한 수업은 학생과 교사 간의 상호소통과 공감적 교류가 일어나는 활동 중심 수업이다"며 "수업의 내용과 방법, 평가 속에 인성교육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갈수 있도록 노력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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