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설 명절 공직자들의 기강해이 근절과 청렴하고 깨끗한 경북 구현을 위해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7개 감사반을 편성·투입해 도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23개 시·군 및 33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설 명절 공직기강 감찰을 실시한다.
공직기강 확립의 일환으로 클린경북실현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함은 물론 공직기강확립 대책회의를 개최 주요 감찰 지적사례를 전파하고 외부인사가 선물 전달을 목적으로 사무실을 방문하는 사례가 없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감찰에서는 설 명절 명목의 선물 전달을 위한 내방객 단속, 금품수수, 떡값·향응수수 등의 공직기강 해이 사례, 근무시간 중 무단이석, 음주 도박행위 등 품의손상 행위, 6.4 지방선거와 관련해 공직자의 줄서기·선거개입 등 공명선거 저해행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황실 근무자 무단이탈 등 재난·안전분야 관리실태와 귀성객 교통소통 대책, 비상진료체계 구축 등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실태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공직기강 감찰 기간동안 상품권 및 선물의 수수사례,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의무훼손 등 공직기강을 저해하는 행위가 적발될 경우 해당 공무원뿐만 아니라 상급자인 관리감독관에게도 연대책임을 물어 일벌백계할 방침이다.
전상배 경북도 감사관은 "이번 감찰을 통해 설 명절기간동안 각종 불·탈법 행위를 사전에 차단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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