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도민이 즐겁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대책반 10개반 80명으로 구성 `설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오는 2월 2일까지를 설맞이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시·군 합동으로 종합상황실을 비롯해 의료 및 교통, 화재예방, 도로제설, 상수도 재난재해 등의 대책반을 운영해 귀성객과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관리를 위해 국·지방도 등 10,036㎞ 정비, 우회도로 경주 안강 등 8개소 지정, 특별교통상황실 운영등 다각적 대책을 마련했다.
설연휴 중 교통안내 및 불편신고는 경북도 교통종합상황실 (053-950-3448), 경북교통불편신고센터(053-950-3424)로 연락하고 국토부 홈페이지나 인터넷 실시간 교통정보(www.its.go.kr), ARS 1333(고속도로, 국도, 철도, 항공, 기상)를 이용해 종합교통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고 방역 비상근무 실시 및 질병 정보모니터망을 점검하며 연휴기간 중 긴급환자가 발생하더라도 진료 및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날짜별로 당직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을 지정·운영하고 닥터헬기 119구급대를 비상대기 시키기로 했다.
우병윤 경북도 안전행정국장은 "설맞이 종합대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공무원을 비상근무토록 하는 등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도민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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