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자전거 레포츠에 대한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자전거 시범공원을 청도군 청도읍 유호리 청도천과 연접한 구 쓰레기 매립장을 활용해 조성할 계획이다.
주변 자연공간과 어우러진 친환경적 자전거 공원을 조성해 어린이 자전거 이용활성화에 기여하고 공원주변 새마을발상지인 신도마을과 유호 근린공원을 연계하는 자전거 도로 개설로 자전거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30억원(국비15억원, 지방비15억원)이 투입돼 오는 5월까지 기 결정된 유호공원의 변경 등 청도군 군관리계획 변경에 대한 행정절차 후 오는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해 2015년 준공예정이다.
주요시설로 굴곡자전거도로, MTB(mountain bike), BMX(bicycle motocross), 이색자전거 체험장 등을 조성 다양한 형태의 자전거 레포츠 체험을 통해 가족단위의 새로운 자전거 레저문화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레일바이크와 4륜자전거타기를 체험을 할 수 있는 유호 근린공원과 연계한 다양한 자전거 레포츠 인프라가 구축된다.
또 청도천 제방도로를 이용한 자전거 도로가 설치되면 청도읍소재지에서 밀양경계까지 강변의 경치를 담은 아름다운 자전거길이 조성돼 자전거 명품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재춘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청도천 자전거 시범공원은 새마을에 관한 역사활동과 가족단위의 새로운 체험활동으로 차별화되는 레포츠 관광명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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