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1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중국 산시성 실무협의 방문단 일행과 올해 본격적인 교류 확대와 협력사업 구체화를 위한 국제교류 실무 협의회의를 가졌다.
이 날 양측은 인문교류, 의료관광, 교육, 청소넌 인적교류, 국제회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상호협력방안을 협의했다.
산시성 일행은 경제협력과 실크로드 인문교류를 중심으로 협의하고 양 지역 공무원과 기업인으로 구성된 ‘경상북도-산시성 Young Leader 청년교류사업’등 인적 교류사업 공동추진 등도 함께 제안했다. 이에 대해 경북도는 지난해 실크로드 프로젝트와 탐험대 시안 입성 후 진행되고 있는 시안시의 실크로드 기념탑 건립의 차질없는 추진과 양 지역 올 하반기 ‘한중인문청년포럼’협력 개최 등을 중점적으로 제안ㆍ협의했다. 경북도교육청은 올해 청소년 국제협력사업을 본격추진하면서 경북도와 협력을 바탕으로 중국의 교육청과 협력MOU 체결, 등 협력 네트워크가 잘 구축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고 실행방안을 협의했다.
이병환 경상북도 일자리투자본부장은 “경북도와 산시성이 지방정부차원의 교류를 선도해 문화융성의 확산과 한중관계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 23개 시군 중 4개 지자체가 산시성 지역 지자체와 교류하고 있으며 올해 경주와 시안시가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구미시와 산시성 웨이난시가 우호관계를 맺을 계획으로 있는 등 경북과 산시성의 자매결연 체결 이후 문화ㆍ경제 등 다방면으로 교류협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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